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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강 용품 - 치과 질환 발생을 낮춰줍니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3.10

다양한 구강용품 이야기.


최근에는 칫솔과 치약 외 다양한 구강 용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치실과 치간 칫솔은 기본이고 구강 세정기나 구강 세정제혀 클리너교정용 특수 칫솔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교정이나 틀니, 임플란트 등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있으나그것보다는 구강 위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더 크다.

치과에서도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지식과 방법을 많이 전수하고 추천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우리 집에는 물론 위에 나열한 모든 구강 용품이 있지만최소한 치실이나치간 칫솔구강 세정기를 가지고 있는 집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양한 구강 용품들은 보다 꼼꼼하고 깨끗한 구강 세정을 가능하게 도와준다일반적으로 치약칫솔 만으로는 약 3 0% 내외만 구강 세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람마다 구강 구조와 치아 형태잇몸의 모양이 모두 다르고 구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약과 칫솔을 골라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자신에게 맞는 구강 용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치실과 치간 칫솔은 치아 사이와 잇몸 포켓을 세정하는 데 꼭 필요한 구강 용품이다특히 교정기나임플란트 시술을 한 경우에는 치간 칫솔과 치실 사용을 통해 칫솔로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와 치주 포켓교정기 틈 사이 이물질을 깨끗하게 세정 해 주어야 한다치간 칫솔이나 치실로도 닦이지 않는 부분은 구강세정기(워터프로스)로 세정 해 주는 것도 좋다.   

교정 중인 경우에는 특히 치간 칫솔이나구강 세정기 사용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정 후 충치가 생겨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정 치료를 받는 중에 꼼꼼한 구강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임플란트 시술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 유지해야만 임플란트 주위 염증을 예방할 수 있고시술 치아를 오래 건강하게 쓸 수 있다.

교정이나 임플란트 등 시술 한 경우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치간 칫솔치실 사용으로 구강 세정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나이가 많아질수록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치아 사이 틈새가

벌어지고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이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음식점에 성냥이 있던 시절에는 성냥개비를 반으로 쪼개 뾰족하게 하거나나무젓가락을 꺾어서 뾰족하게 하여 이를 쑤시는 어른들도 어렵지 않게 봤었다


조금 고급 음식점에는 포장된 이쑤시개가 있었고내가 중국에서 살던 시절에는 어느 음식점을 가던지 테이블마다 이쑤시개가 있어서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구강 용품 관련된 일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이에 음식물이 끼인 답답한 것은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도 오래 자주 사용하면 치아와 잇몸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은 이쑤시개 사용은 자제하고 가능한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휴대하고 사용하려고 한다.

중국에 살던 시절에는 가늘고 뾰족한견고하게 만든 대나무 이쑤시개를 사서 한국의 지인들이나 어른들께 선물한 일도 있다일반적인 나무 이쑤시개와 달리 예리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좋아하는 어른들이 많았는데이제 와 생각해보니 선물로는 그렇게 좋은 아이템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역으로 생각하면 중국은 어디를 가나 식당마다 테이블에 이쑤시개가 놓여 있으니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인가? 하고 생각해보면 구강 용품이나 치과 관련 용품의

중국 시장은 매우 거대하고흥미로운 시장이라는 생각이 든다한국의 여러 임플란트 회사들의 중국 시장 매출액이 적지 않다는 것이 이를 반증 한다.


1) 치실 (dental floss)

 치실은 국어사전에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의 찌꺼기를 빼내거나 닦아내는데 쓰기 위하여 왁스를 먹여 만든 의료 용 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40%부분의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어 인접 면의 치아 우식증(충치)과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치태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입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며 하루에 1회라도 치실을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 치주 질환 발생률을 44% 줄여준다고 한다.

치실은 양치질 전에 하는가양치질 후에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의문이 많은데, 2018년 이란 마슈하드 의과대학 연구진의 실험에 따르면 칫솔질 전에 치실을 했을 때 반대 순서보다 플라크가

더 감소하고 치아 사이에 치약의 불소 성분이 더 높은 농도로 유지되었다고 한다하지만 미국 치주 학회 브라이언 프란츠 박사에 의하면 ‘ 칫솔과 치실 중 무엇을 먼저 해야 한다는 확정 적인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치아 사이 플라크 박테리아를 제거해야 치은염과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양치질 전에 하든양치질 후에 하든 치실 사용이 양치질 만으로 부족한 플라크 제거와 치아 건강관리특히 치주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한다.

치실의 종류도 다양해서 가는 실중간 실굵은 실침이 닿으면 부풀어 오르는 스펀지 치 실도 있으며최근에는 치실에 민트 향을 첨가해 사용 감을 좋게 해주는 치실도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으니

본인 치아와 성향에 맞는 치실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나무위키)         

요즘은 유아기부터 치실 사용을 습관 화 해 주는 부모들이 많은데이것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구강과 치아를 유지하는데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적극 권장할 만 하다


2) 치간 칫솔(interdental brush)

국어사전에 치간 칫솔은 이와 이 사이의 찌꺼기를 닦아 내기 위해 만든 칫솔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치실과 마찬가지로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거나양치질 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아 사이잇몸 주변 공간의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치아 교정 중에 특히 사용을 많이 권장한다.

치간 칫솔은 대부분 손잡이(플라스틱 소재)에 와이어(얇고 강도가 있는 철사를 꼬아 만든 것)를 꽂고와이어에 칫솔 모(나일론 소재)를 끼워 만든다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으며와이어 끝을 자로 구부려 사용하기도 한다치간 칫솔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는 치아 사이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이 개발되었는데대부분 6개 사이즈에서

8개 사이즈로 구성하여 개인 치아 상태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치간 칫솔의 칫솔 모는 전체적으로 균일한 사이즈의 원통 형의 칫솔 모와 손잡이 부분으로 갈수록 칫솔 모가 길어져  닿는 면적이 늘어나는 원추 형의 칫솔 모로 만들어진 제품의 두 종류가 있다.

손잡이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일자형과 자 형의 두 가지가 있어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치간 칫솔의 와이어는 쉽게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질 수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와이어의 특성 상 치아나 잇몸에 직접 닿을 경우 치아나 잇몸에 손상을 가할 수도 있어

와이어에 코팅을 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며와이어와 칫솔 모가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잇몸이나 치아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치간 칫솔도 출시되어 있다.

치간 칫솔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가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작은 사이즈부터 사용해보기를 권장하며,

가능하면 치과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추천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을 하고 난 후에도 마찬가지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고 나서 오히려 이가 시리다던지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것은 기분 상의 문제이고,

실제 치태나 치석이 제거되고 난 이후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이지실제로 스케일링을 하거나 치실 등의 구강 용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플라크와 치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치와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입 냄새를 제거하여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 구강 세정기(water frosser)

구강 세정기는 입 안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기기라고 정의되어 있다일명 물 치실로도 불리는 구강 세정기는 압력에 의해 뾰족한 분출구로 물을 세게 분사하여 치아 사이와 잇몸 포켓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편리한 기계이다치실이나치간 칫솔 사용이 불편하거나 잇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 치실이나치간 칫솔을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하고치실이나치간 칫솔 사용과

상관없이 물로 한번 더 세정 해 주는데 쓰인다.

구강 세정기는 일반인들에게 쉽게 워터픽(water pick)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워터픽은 유명 해외 제품 brand명이 그대로 일반 명사화해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구강 세정기의 유명 제품이다


워터픽 외에 아쿠아픽, ~~~픽 등의 이름으로 많은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는 구강 세정기는 그 사용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적인 구강 용품 Brand 회사(특히 전동 칫솔 회사)들은 모두 자사의 고유 구강 세정기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그 형태와 디자인 사용 방식이 조금씩 다를 뿐 물의 압력을 이용한 구강 세정이라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

크기와 사용 방식으로는 거치 형(물탱크 형)외에 무선 방식의 이동 휴대용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사용 편리성이 더욱 좋아졌다.

최근에는 마우스피스처럼 입에 물고 있으면 세정과 석션이 동시에 일어나는 제품도 개발되었다입에 물고 있으면 60개의 물 줄기가 360도 방향으로 분사 되어 구강 세정을 해주고 동시에 세정 된 물이

마우스피스를 통해 흡입돼 배출되는 시스템으로이 제품은 스스로 구강 세정이 어려운 요양 환자나 구강 세정기 사용이 꼭 필요한 고 연령 세대중환자장애가 있는 분들누워서 생활하시는 요양 병원

어르신 들에게 치주 질환과 구강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구강 세정기 사용 시 입을 벌리고턱으로 물이 줄줄 흐르는 불편함을 개선하여 한번에 시원하게 구강 세정 및 석션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일반 구강 세정기의 고급,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택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구강 세정기가 양치질이 서툴고, 양치질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구강 케어 용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구강 세정기는 워터픽아쿠아픽파나소닉필립스 등의 유명 고가 브랜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중국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소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본인의 사용 필요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


 물탱크의 용량물 분사 수압, 충전 후 사용 시간방수 여부물이 분사 되는 노즐 팁의 재질과 안전성교체(별매품 구매가능 여부 등을 따져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이다.


4) 혀 세척기 (혀 클리너 tongue cleaner)

  국어 사전에 혀를 깨끗하게 하거나 혀에 낀 이물질을 긁어내는데 쓰는 기구라고 정의 되어 있다.

혀 세척기는 최근 마스크 사용이 일반화되고 입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올리브 영과 같은 스토어에 가면 혀 클리너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온라인 몰에는 다양한 사이즈와 재질과 모양의 혀 클리너들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혀 세척기는 부드러운 혀의 돌기에 묻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세척하는데 적합한 모양과 재질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그 재질도 플라스틱실리콘티타늄 등 다양한 재질이 사용되고

있는데 혀에 상처가 생기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아울러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여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혀클리너가 구취제거에 도움이 되는가하는데 있어서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2010년 4월 헬스조선의 기사에 의하면 양치질할 때 이와 잇몸만 닦으면 구강 내 세균 25%가 줄지만,

혀까지 닦으면 구강 내 세균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잇솔질 시 양칫물 온도치약 사용혀 클리너 사용에 따른 구취의 영향 (황수정정윤지이수경이지은이희서전희주김도경/ 건양대학교 의과학대학 치위생학과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자료에 의하면

혀 클리너를 사용한 경우 공복과 우유 복용 후 모두 구취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5) 구강 세정제(mouth wash, gargle)

구강 세정제는 입 안의 이물질을 씻어내는데 쓰이는 물질로 구강 청정제구강 청결제 등으로도 불리며 , 흔히 가글(gargle)로 많이 알려져 있다가글(gargle)의 국어사전 정의는 물에 소금이나 레몬 즙

따위를 넣고 입안을 헹구는 일목의 통증이나 염증 등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됨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최근에는 찌꺼기 가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구강 세정제가 출시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구강 세정제는 리스테린이다리스테린은 존슨 앤 존슨에서 개발하여 판매하는 구강 청결제로 리스테린 상표는 외과 수술에 소독 개념을 처음 도입한 외과 의사

조셉 리스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879년 출시되어 1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전 세계 구강 청결제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근화 제약(알보젠 코리아)에서 시판하며 알려졌다.

동아제약의 가그린과 함께 가글계의 양대 산맥이자 절대 강자이지만 맵고 자극적인 맛알코올 성분으로 인한 구강 건조증 유발 등으로 인해 꺼리는 소비자들도 있다.

최근에는 입냄새 나는 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스토리를 가진 테라브레스가 가글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글은 구강 용품 시장 중 성장 성이 큰 제품으로 점차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으나주변 국 일본에 비해 아직은 작은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구강 세정제는 그 기대 효과에 따라 알코올과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엣센셜 오일 등을 메인 성분으로 구강 청결구취 제거구강 세균 살균 등의 기능을 가진다치과 시술 후나 야외에서 양치질이

쉽지 않을 때 양치질을 대체할 수 있는 임시방편으로도 사용 가능하나 양치질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양치질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회 가글 사용량은 일반 적으로 10~15ml 정도를 권장하며 30초에서 1분 정도 구강 내 좌우와 목구멍까지 고르게 가글 하는 것을 추천한다당연한 일이지만 가글 액은 삼키지 않도록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