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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3.06

치약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우리가 매일 하루 2~3번 사용하는 치약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어린 시절 목욕탕이나 가정에서 세수 하는 세면대 근처에는 소금 통이 하나씩 있던 집들이 있었다. 우리 집에도 소금 통이 있었던 듯하고, 지금도 목욕탕, 사우나에

소금 통이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연세가 많은 연령 층에선 지금도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동안 죽염 치약, 송염 치약 등 기능성 소금을 내세운 치약들이 광고를 통해 유행했던 시절도 있었다.


조선 시대에는 양치질을 물로 그냥 헹구거나 소금을 이용한 양치를 했다고 전해진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개치 揩齒 ) 혹 은 개아 揩牙 라고 하여 치아를 문질러 닦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 백아약 白牙藥 . 이를 희게 하는 약 ? 하얀 이 약 처방이 있어 조선 시대에 이미 치약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유추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 현대적인 치약이 처음 소개된 것은 1889년 일본 라이온사의 파우더 형태의 가루 치약으로 궁궐에서나 고관 대작들만 사용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

일반 서민들은 당시에 흔히 사용하였던 젖은 소금이나 죽염을 사용했다고사용했다고 한다.

20 세기 초부터는 일본 라이온사가 본격적으로 치약 판매를 시작하였다고 하나, 대부분 소수의 상류층에서만 국한 적으로 소비되었다 . 일본 라이온사 (LION) 제품은

최근 한일 관계가 나빠지기 전까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졌고 ,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많이 사용되 던 고급 구강용품 브랜드다 . 칫솔과 치실 , 치약 , 가글 등 일본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라이온 사의 구강 용품은 고급 제품 , 품질이 좋은 제품 , 전문성이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

1930년대에 들어와서 NO.1 이라는 가루 치약이 생산 ,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1945년 이후 미군으로부터 오늘날의 튜브형 치약 형태의 PASTE( 페이스트 타입 치약)이

소개 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현대적 튜브 치약 사용은 약 8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 튜브형 치약은 1950 년 6 25 전쟁 발발을 계기로 미군의 군수품이던

콜게이트 치약이 대량 흘러 들어와 암시장을 형성 하면서부터 중류 층 이상에서 치약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 자체 생산한 국산화 치약은 1955년 2 월 국내 최초로 계림화학이 계림 STAR 치약을 발매한 것이 시초였고 같은 해 4월 락희(樂喜. 당시 LUCKY 화학)의

럭키 치약이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되면서 활성화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당시 럭키 치약의 신문광고는 “미제와 꼭 같은"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였으며(미국 원료 , 미국 처방으로

제조된), 제품의 5 대 특징을 광고 문구에 알리면서 대대적으로 알려져 1957년 미제 콜게이트 치약의 시장 점유율을 럭키 치약이 대체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신제품 광고와 홍보를 위해 트럭에 럭키 치약의 대형 모형을 세우고 전국을 누볐던 사례는 오늘날 현대 마케팅 PR 의 효시로 뽑히고 있다고 한다.

(LG 화학 홈페이지 등 참고)

이후 약 10 여 년 간 8개의 회사가 (계림 화학 계림스타 치약/1955, HAPPY치약, 아리랑 치약/1963, 고려 은단의 은단 치약/1956, 미덕 유기화학 공업의 호프 치약/1962, 동신 화학의 은성 치약,

동신 치약동신 불소 치약동신 프로림 치약/ 1966, 유한양행의 유한 치약코스모스 치약아이보리 치약 / 1962, 한국 라이온의 시온 치약더키 치약/1958, 평화 유지의 불소 치약평화 치약/ 1966)

치약 시장에 참여하였으나 대부분 회사 제품의 시장 안착은 실패하였다유한양행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모두 기업 자체가 도산했는데근본적인 실패의 주 원인은 제품의 질과 가격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한다당시 럭키는 치약 사업에 회사의 모든 것을 걸 정도로 전사 적 자원이 집중되어 다른 회사들과 달리 이 사업을 성공 시켰다고 한다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구강 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LG화학아모레 퍼시픽애경 등 전통의 대기업들 외에는 이렇다 할 구강 용품 사업 운영 회사나 브랜드가 없는 것을 보면

예나지금이나 치약 등 구강 용품 사업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한 곳은 아닌 매우 어려운 사업 군 이라는 생각이다최근에 유한이 다시 버드나무 원료 소재로 치약 광고를 하고 칫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내가 처음 식품 회사에서 일할 때 당시 대표님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업이 삼품(三品)사업이다' 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삼품(三品)은 식품화장품의약품의 품자 붙는 세가지 사업으로

이 사업을 하려면 경영자가 고집도 있고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런데 나는 어쩌다 보니 첫 직장의 경험을 유통 회사에서 식품화장품을 경험했으며이후 식품 음료

제조 회사에서 마케팅과 기획을 한 이후화장품, 의약품에 의약외품까지 줄줄이 어려운 품자 붙은 사업의 일을 하고 있으니,,,,,,, 어려운 일만 골라하라는 팔자인 건지,,,

내가 제약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임플란트 회사에서 구강 용품 소비재 사업하는 곳으로 이직을 한다고 했을 때 당시 제약 회사 대표 님과 주위 많은 분들이 그 사업 힘들다고가지 말라고 만류하셨던

이유를 이제는 알 것도 같다.


기원 전 3000~5000년 사이에 고대 이집트 인 들은 주로 치아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황소 발굽몰약,, 계란 껍질 등을 활용하여 가루와 재를 함유한 치과 용 크림을 개발해 치약으로

사용했다고 한다이집트 고 문서인 의학서 에베르스 파피루스(BC. 1500)에 치약에 관한 처방에 의하면 녹청과 빈랑나무(야자과 상록 나무)는 치약의 약효 성분으로 녹점토와 부싯 돌은 연마제로,

유황과 꿀은 향기 성분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이는 현대의 치약 성분 및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 고시 제 2015-16 의약외품 표준 제조기준 제정고시의 제 2장 치약 제 표준 제조 기준에 따르면 치약 제 제조 기준의 범위를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구중 청결


치아잇몸 및 구강 내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치약제에 적용한다고 정하며표준 제조 기준을 1) 유효성분의 종류규격 및 배합한도. 2) 사용할 수 있는 보존제. 3) 제형은 페이스트제액제겔제

산제로 한다. 4) 효능 및 효과 5) 용법 및 용량. 6) 사용 상의 주의 사항. 7) 저장 방법 및 사용(유효) 기간 등의 7가지 기준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여기서 치약제의 유효 성분은 크게 군으로 나누는데,

그 내용은 맨 아래의 (표 1)과 같다 


치약은 옛날에 말이나 소 발굽계란 껍질가루녹점토와 부싯돌 , 석고달팽이와 굴 껍질의 재 등을 연마제로 사용하여 치약을 만들던 것과 그 재료의 순도와 소재의 유래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연마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중세 기원 전 1C 로마 귀족들이 오줌으로 이를 닦으면 이가 하얗고 튼튼해 진다고 믿어 포르투갈 인의 오줌을 사용한 것 외에 18C 산업화 시대 초창기까지

약은 그 목적이 치아를 청소(음식물 찌꺼기의 제거)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을 뿐 큰 변화가 없었다대부분 벽돌 먼지으깬 도자기토기,,, 등의 연마제로 이를 닦는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왔다고 한다.


 1824년 피바디(PEABODY)라는 치과 의사가 처음으로 치약에 비누 성분(sodium palmitate, 소금 등)을 첨가해 치약을 개발하였고 이후 존 해리스(JOHN HARRIS) 1950 년에 치약 성분으로

분필을 첨가했다고 한다. 1860 년 경에 영국에서 개발된 분말 형태의 치약이 근대 치약의 기원이 되었고, 치약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후에 글리세린(GLYCERINE)을 첨가했다고 전해진다.

1873년 미국의 콜게이트(COLGATE)는 처음으로 향기 있는 치약을 만들었는데 초기에는 항아리에 이것을 담아 팔았다고 한다.1892년 코네티컷의 워싱턴 쉐필드 박사가 접을 수 있는 튜브에

치약을 처음으로 넣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치약과 같은 튜브 치약의 최초 개발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1896 년 현재와 같은 형태의 짜서 쓰는 튜브 형 치약이 개발 출시되었다. 이때까지 치약에

사용된 비누 성분이 2차 대전 중에 SODIUM LAURYL SULPHATE (SLS 라우릴황산나트륨) 또는 SODIUM RICINOLEATE 등의 세정성 합성 물질(합성계면활성제)로 대체 되었으며, 이 물질 들은

현대 치약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1914년 치약 역사상 가장 중요한 불소가 치약에 처음 도입되었다.(영국 특허 GB 3,034. 1914년 제출,1915년 등록) 이후 1955년 미국의 프록터앤 갬블(P&G, PROCTER & GAMNLE)에 의해

테스트 된 크레스트(CREST)치약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대량 시판된 불소 치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참고: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제 52권 제 11 2014 구강 솔의 발달과 구강위생관리의 고찰,경희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 대한치과의사학회 박준봉. 생잎 제약 홈페이지. LG화학 홈페이지. 위키 백과사전)



과거의 기록에서 부터 현대의 치약 history와 우리나라 식약처의 제조 기준을 보면 치약은 크게 연마제의 기본 유효 성분에 불소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소재가 유효

성분으로 사용된다. 여기에 기타 첨가물로 글리세린 등의 습윤제(치약을 굳거나 마르지 않게 하는 성분)와 자일리톨 등의 감미제, 점결제(점증제 치약을 끈적거리는 점도로 만드는 성분), 계면활성제( 치약에

거품을 내는 성분. 기름 때를 제거한다) 또는 발포제, 보존제, 각종 향과 기타 추가 추출물 등의 성분을 배합하여 만든다.


치약의 성분 중 유효 성분 이외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은 습윤제이다.1860년 대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글리세린은 초기에는 치약의 맛을 좋게 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치약의

수분을 유지하는데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습윤제이다.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치약에서 습윤제는 치약이 습기와 크림(혹은 젤)형태를 유지하고 공기와 접촉할 때 고체화 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글리세린 (또는 글리세롤), 솔비톨, 프로필렌 등이 주로 사용되는 소재들이다.

다음은 계면활성제이다. 계면활성제는 거품을 생성하여 신체 내 기름 때 등 더러운 것이 쉽게 없어지게 하는 세제 역할을 한다. 치약에서도 거품을 풍성하게 하고 구강 내 기름 때 등을 세척해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계면활성제로 잘 알려진 SLS(sodium lauryl sulphate, 황산라우릴나트륨)는 2차 세계 대전 중에 개발되어 현재까지 계면활성제의 대표 성분으로 세제샴푸치약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유해 성분 논란도

있다양치 후 입을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것은 치약 속의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SLS는 잘 씻어내지 않으면 입 마름(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고생체 기능 장애뜨거운 열과

접촉하면 염산과 황산을 뿜어내는 등 유해 논란이 있다양치질을 하고 나서 과일을 먹거나 주스를 마실 때 쓴 맛이 느껴지는 것은 합성계면활성제 SLS(라우릴황산나트륨)가 구강 내 미각 돌기를 마비 시켜

맛을 느낄 수 없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최근에는 합성계면활성제인 SLS를 대체하는 코코넛 오일 등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치약이나 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약에서 느껴지는 단맛은 대부분 자일리톨이나사카린 나트륨스테비아 등의 감미제 성분에 의한 것이다자일리톨은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설탕과는 달리 충치 균이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자일리톨은 충치와 충치 모자 감염을 예방하고 치석 감소 , 산 생성 감소 및 노인들의

구강 보건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자일리톨 껌만 씹어도 효과가 있다는데치약의 자일리톨 성분은 불소와는 다른 충치 예방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기타 치약의 사용 감을 좋게 하기 위한 감미제로

사카린 나트륨이나 스테비아 등의 성분을 사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치약에도 다양한 향 성분이 사용되면서 치약 향을 위한 조향사를 두는 치약 회사도 생겨났다고 한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향기를 내세우는 치약 브랜드들도 많아 졌다박하 향 하나 였던 과거

치약과 달리 아쿠아민트 향애플민트 향체리민트 향계피 향어린이 치약을 위한 딸기 향사과 향 등등,,, 과거의 치약과 달리 천지개벽의 발전을 보인듯하다 . 소비자 사용 감을 좋게 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양치질을 더 자주 기분 좋게 할 수 있게끔 하고 구취를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변화고 발전이다

치약의 유통 기한은 보통 2~3년으로 제조사와 제조 방법성분에 따라 다르다유통기한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치약에도 방부제가 사용된다요즘에는 벤조산이나파라벤 등의 화학 성분 방부제를 대체하는

천연물 대체 방부제를 사용하거나 방부제를 넣지 않는 제품도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게 한다.

 유효 성분 연마제불소잇몸 질환(치주 질환) 예방 성분

 첨가제습윤제(글리세린, 글리세롤, 솔비톨 등), 계면 활성제, 감미제, 향. 방부제. 정제수 


기능성 치약에는 위 기본 성분들 외에 특수한 기능을 인정받은 성분을 사용한다시린 이 치약의 경우 인산삼칼슘이나질산 칼륨을 유효 성분으로 사용하고미백 치약의 경우에는 과산화 수소 수를

대표적인 유효 성분으로 사용한다.

 과거 로마시대 이래 치약의 성분은 연마제를 기본으로 시작하여불소 이후 이렇다 할 특이할 만한 성분이 개발되지는 않았다최근 아미노카프론산(aminocaproic acid)은 치주 질환이나잇몸 출혈 예방,

치태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소재로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HAP. Hydroxyapatite)는 치아나 뼈를 이루는 주요 물질로 충치 예방, 시린 이 증상 예방 및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들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킬만한 치약의 대체 성분이나 시대를 이끌어갈 소재로서의 POWER를 지니지는 못했다

길게 치약의 역사와 여러가지 성분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단순하게 보면 치약은 예로부터 치아의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하게 씻어내고치태를 제거하는 기본 역할과 목적에 구취를 없애고염증을 예방하는

성분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발전해 왔다고 정리할 수 있다. 


치약 사용에 대한 상식과 안내에  따르면 치약을 사용할 때 물을 묻히지 말고 닦으라고 하고치약을 칫솔에 스며들게 짜라고 하는 정도의 상식적인 말은 많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치약들은

칫솔에 스며들게 짜기가 매우 어렵다칫솔 위에 얹혀지는 정도의 점성과 무르기가 일반적이다예전에는 칫솔질을 하고 난 후 세면대에 치약 덩어리가 그대로 떨어져 있는 경우나 , 입에서 치약 덩어리

조각들이 맴 도는 현상도 많이 경험했다치약에 물을 묻히는 습관이 생겨난 것도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된 영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최근에는 펌핑 용기에 담긴 에센스(essence) 형 치약이나 칫솔에

잘 스며들게 점성을 낮춘 치약들도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제조사가 조금만 더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칫솔에 잘 스며들게 만들어서 소비자가 양치질하는 데 최적의 상태가 될 수 있는

점도(무르기)의 치약이 더 많이 만들어져 일반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 전 이런 생각으로 새로운 치약을 만들어 출시했으나 반응은 반반이었다너무 물러서 치약이 흘러 내려 불편하다는 반응과 칫솔에 잘 스며들고 닦기 편해 좋다는 반응오랜 경험과 습관에서

익숙했던 치약의 점도와 무르기가 갑자기 흐르는 형태의 점도와 무르기로 나타나자당황스럽다는 반응들이 있었다지금은 흐르지도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정도의(칫솔에 스며들기는 하지만

흘러내리지는 않는 정도점도로 개선을 하였으나아직도 어떤 것이 올바른 양치질을 위한 최적의 치약 점도 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강 용품 시장에서 치약은 불소의 안전성 논란으로 불소 치약과 무 불소 치약에 대해 논쟁이 있다불소는 충치 예방에 있어서 오랜 기간 동안 경험과 통계로 확인된 가장 확실한 소재라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하지만 불소의 안전성 논란으로 최근에는 불소를 넣지 않은 치약도 시장에 많이 출시되어 있다불소 치약과 무 불소 치약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불소를 넣지 않은 치약은

치약도 아니라고 이야기하고쓰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반대로 무 불소 치약이 불소가 없어서 안전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불소 치약이든불소를 넣지 않은 무 불소 치약이든그 성분에 따른 기능이 모두 다르며각각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급자는 그 치약의 장점과 특징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할 뿐


소비자는 본인의 구강 상태와 건강 염려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해 사용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흑백 논리로 불소를 넣은 치약은 좋은 치약이고불소가 없는 치약은 나쁜 치약이다 라고 주장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불소를 넣은 치약은 불소에 의한 충치 예방 효과가 있어

충치 예방에 더 효과적인 치약이고불소가 없는 치약도 치태 제거와 구취 해소의 기본 기능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정보를 전달하고선택은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몫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으로 치약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태를 제거하는 기본 기능으로 시작하였다.  구취 해소충치 예방잇몸 보호 등의 기능은 기술이 발전하고 소재가 개발되면서 보강되었다


불소 치약만이 치약이라고 주장한다면 불소가 개발되기 전 역사 속의 모든 치약은 존재 가치가 없어지고 말 것이다.  
앞으로 미래의 치약은 어떤 발전된 소재로 어떤 기능을 담을지 기대된다.



아마도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는 치아 재생의 기능이 담기지 않을까?


(표 1) 

 *침강탄산칼슘과 탄산칼슘을 동시에 배합하는 경우 그 총량은 65.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항목

성분 명

배합 한도 또는 배합 농도(%)

 

일불소인산나트륨(Sodium Monofluorophosphate)

플루오르화나트륨(Sodium Fluoride)

플루오르화석(Stannous Fluoride)

플루오르화아민(N,N,N,’-tris-(2-hydroxyethyl)-

N’-octadecyl-1,3-diaminopropane dihydrofluoride)

0.76

총불소로서

1,000ppm이하

(1500ppm)

글리세로인산칼슘(Calcium glycerophosphate)

0.13

염화 나트륨(Sodium Chloride)

초산토코페롤(Tocopherol Acetate)

염산피리독신(Pyridoxin Hydrochloride)

알란토인(Allantoin)

알란토인클로로히드록시알루미늄(Aluminium Chlorohydroxy Allantoinate)

트라넥사민산(Tranexamic Acid)

아미노카프론산(Aminocaproic Acid)

0.5~10.0

0.01~1.0

0.02~0.06

0.01~2.0

0.001~0.3

 

0.05

0.001~0.2

피로인산나트륨(Sodium Pyrophosphate)

0.1~3.4

인산수소칼슘(Dibasic Calcium Phosphate2H20)

무수인산수소칼슘(Dibasic Calcium Phosphate)

침강산칼슘(Precipitated Calcium Carbonate)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

인산삼칼슘(Tribasic Calcium Phosphate)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Colloidal Silicon Dioxide)

이산화규소(Silicon Dioxide)

무수인산칼슘(Calcium Phosphate)

함수이산화규소(Hydrated silicon dioxide)

덴탈타입실리카(Dental type silica)

48.0

15.0

42.0

50.0

32.0

15.0

20.0

31.0

19.0

20.0



표에서 보듯이 Ⅰ군은 불소 성분이다충치 예방의 대표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유효성분 Ⅲ의 성분은 치은염치주염(치조농루)의 예방,치주 질환 예방,잇몸 질환 예방 성분으로,

Ⅳ의 성분은 치석 침착 예방 성분으로

Ⅴ의 성분은 치태 제거(안티프라그)의 성분으로 치약 제의 일반 효능 및 효과 외의 효능과 효과를 지정하고 있다.

치약은 위 표의 성분 중 어떤 하나 또는 몇 가지를 함께 유효 성분으로 하여 기타 첨가물과 함께 처방하여 만들어지면

이것은 치약 뒤 표기 사항에 표시되며, 치약  효능 효과의 근거가 된다